고속버스 갈수록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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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갈수록 줄어든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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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고속버스 대수 123대 감소
--2002년말까지 증가하다가 2003년과 지난해 급격하게 줄어들어
--타교통수단 개통과 시외버스와 경쟁 및 고유가요인으로 분석돼
--고속버스 전환업체의 버스대수는 12대 늘어나

최근 2년동안 고속버스 면허대수가 120여대 감소하는 등 고속버스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와 조합따르면, 2004년말 고속버스 면허대수는 2,159대로 2003년말의 2,231대보다 74대가 감소했으며 2002년말 2,282대보다 123대가 줄어들었다.
고속버스 면허대수는 2000년말 2259대와 2001년말 2,270대로 조금씩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3년과 2004년 급격한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앙고속 관계자는 "승용차확산은 물론 고속철도와 수도권광역전철 개통 등 대체교통수단의 보급으로 승객이 감소하는데다 시외버스와의 격심한 경쟁 및 고유가에 대처하기 위해 예비차를 감차하는 방법으로 버스대 수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별로는 2004년말 금호고속과 동양고속이 1년전보다 각각 20대(621→601)와 15대(230→215)가 줄었으나 한진고속과 속리산고속은 각각 10대와 7대가 늘어났다.
10개 고속업체를 제외한 고속버스 전환업체의 버스 면허대수는 경기고속과 충남고속 등 15개업체의 258대로 2003년말의 246대보다 12대가 증가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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