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 2세대 브랜드 향상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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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 2세대 브랜드 향상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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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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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바운드 시장의 역사였던 고 오세중 (주)세방여행 회장의 자제들이 세방여행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어 여행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

장남 오창희 사장(43)은 지난 3월 19일 올림픽문화회관에서 열린 문화관광연구학회 2005문화관광대상 시상식에서 2005문화관광대상 중 여행부문을 수상했고 스컬클럽 수석부회장 활동을 비롯해 지난 1월 27일에 대한체육회와 여행사 부문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세방여행은 이번 후원 계약(5억원)을 통해 앞으로 4년 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등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가 파견하는 각종 국제대회의 국가대표선수단 수송업무 대행권과 올림픽 및 아시아경기대회의 입장권 판매권, 휘장사용 및 공식후원사 칭호권 등을 획득하며 세일즈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차남 오상희 부사장(38)은 아웃바운드 및 기획업무를 총괄하며 브랜드 파워 키우기에 전념하고 있다.

20년을 경영수업을 받아온 오창희 사장과 달리 오상희 부사장은 1982년 미국 버클리대학과 조지타운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뉴욕 힐튼호텔에서 연수과정까지 거친 후 1989년 4월 구미과 과장대리로 발을 들여놨다.
“일본 대형여행사 연수시절 완벽에 가까운 업무전산화와 직원들의 천직의식, 정부 지원 등의 조화속에서 세계 여행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일본시장에 부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는 오 부사장은 또 다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코넬에서 호텔경영 및 레스토랑, 관광 컨설팅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시카고 훠시즌호텔에서 영업회계를 담당한 후 1999년 10월 워커힐호텔로 자리를 옮겨 2003년 5월까지 전략기획팀장을 맡으며 워커힐호텔의 5개 부문 외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외식사업부문 전문가로 변신 후 2003년 7월 오창희 사장의 권유로 세방에 입사해 아웃바운드를 총괄 지휘하고 있다.

“한국관광은 여행업계 1세대 선배들에 의해 닦아진 터전 위에서 끝없이 도약할 수 있는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어 세계무대에서 한국관광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오 부사장은“세방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여행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린 감성적인 홈페이지 제작, 전문인력의 발굴과 양성 등 중장기 프로젝트의 판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세방의 자회사로 글로벌월드도 운영하고 있는 오 부사장은“패키지시장 10위권 진입은 항시 가능하지만 그보다 앞서 한국관광산업의 선진국 도약을 위해 그 주역인 여행업계가 일본여행업계와 같은 업무전산화, 천직정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대책 등을 이끌어 내는데 힘을 기울여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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