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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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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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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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바탕으로 한 판매지원에 총력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된 지난 2일, 올해부터 경차로 분류된 뉴 모닝 출시로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는 여느 해와 다른 긴장 상태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새벽 6시30분에 출근해 각 언론에 소개된 모닝 관련 기사를 스크랩하던 김창식 이사는 “모닝의 경차 혜택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며 “취득세를 포함한 등록비용 면제 등 세제 혜택이 집중적으로 부각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곧 바로 각 부서별 팀장과 1월 현안 사항에 대한 추진 일정을 점검한 김 이사는 3일 압구정 사옥과 4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각 지역본부별 신차 모하비 출시 준비사항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행사장에서 당일 주요 참석자와 판촉물까지 일일이 점검한 이후부터는 각 지역본부장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1월 판매목표에 대한 독려를 했다.

김 이사는 “영업지원본부는 크게는 판매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각종 판매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업무를 한다”면서 “세세하게는 영업사원의 현장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신차 출시에서 홍보, 마케팅 지원은 물론 전단지 기획에서 판촉물의 종류나 수량까지 이곳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아자동차에 소속된 직영지점과 대리점, 그 곳에서 근무하는 수 천 여명의 영업사원들을 지원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자부심을 갖고 일 한다”면서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판매왕으로 성장하는 영업사원을 지켜보거나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뿌듯함은 영업본부가 아니면 경험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지원 업무가 중요한 이유는 현장 영업의 모든 키워드가 이곳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그는 “모델별 세일즈 포인트, 고객별 응대 요령, 상품에 대한 기본적 지식 등 영업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본 정보를 수집해 제공한다”며 “영업사원에게 제공되는 상품정보 및 판매 전략에 대한 각종 정보를 어느 정도 숙지하고 활용하는가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동차를 잘 파는 방법에 대해 묻자 그는 ‘신뢰’를 들었다.

“기아차의 각 모델별 성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전제로 했을 때 경험상 “개발담당자와 마케팅, 현장의 영업사원이 서로를 신뢰하는 신차가 나왔을 때 최고의 결실을 맺는 다는 것”이다.

그는 “새로 개발된 신차를 신뢰하지 않으면 판매전략 수립도 형식과 관행에 의존하게 되고 결국 영업사원으 현장 활동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면서 “자동차를 개발해 생산하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 대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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