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여행업, 국내 상품 매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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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여행업, 국내 상품 매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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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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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율대란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레저업계 특히 여행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여행사가 해외상품 위주로 내국인들의 해외 송출에만 치중하면서 발생된 위기라고 본다.
물론 국내 여행의 경우 여행사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좀 더 수익이 높은 해외상품에 치중한 나머지 국내 상품 개발에 등한시한 것도 서민들이 국내 상품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이유가 될 것이다.

이번 기회에 서민들에게 동남아, 중국 등 해외 여행지 대신에 제주, 울릉도, 설악산 등 여행사들을 필요로 하는 지역을 집중 홍보하고 지역관련 상품들을 잘 포장하면 많은 관광객들을 국내로 끌어들일 수 있다.
더불어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국내 명소들을 집중 홍보·유치함으로써 수익구조를 다양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특히 단체여행객들 위주로 구성된 국내 상품을 신혼여행 또는 가족여행 등 소수 사람들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상품도 내놓으면, 다양한 계층을 국내상품 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이제 우리나라 어느 지역을 여행하더라도 편의시설과 교통망등이 발달해서 별다른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더구나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도 발생하지 않고 환전수수료도 없는 국내여행은 더 많은 내국인 관광객을 모을 수 있다.
‘위기가 곧 기회’ 라는 말이 있듯이 좀 더 적극적으로 국내상품 기획·홍보에 힘을 쏟아서 고환율의 위기를 극복함과 더불어 여행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하기를 바란다.
<독자: le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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