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체 정오교통, 운행중단 334일만에 노사합의로 운행재개
--지난해 5월7일 조합원 분신사태를 계기로 운행중단에 들어가
--회사측 치료비부담과 양측이 고소고발취하고 민형사상 이의제기 않기로
택시운전자 분신사건으로 지난해 5월8일부터 운행이 전면중단됐던 서울 정오교통이 334일만에 노사현안 사항에 합의하고 운행을 재개했다.
김종우 정오교통사장 등 사업주측과 구수영 민주택시노조 위원장 및 방남철 정오교통 분회장 등 노조측은 지난 4월6일 노동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분신운전자 조경식씨의 치료비을 회사가 부담하고 산재처리에 협조하며, 이 사건후 발생한 고소고발 취하와 민형사상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노사합의서를 체결했다.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소속의 이 회사노조는 지난해 5월7일 조합원 조씨가 연맹 서울지역본부 주최의 광화문 집회에서 '부가세를 지급하라' 등을 외치며 분신을 하자 지난해 5월8일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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