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우티가 - "원시 자연속에서 문명을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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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우티가 - "원시 자연속에서 문명을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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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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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섬을 떠올릴 때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 푸른 야자수가 연상된다. 하지만, 말레이제도 보르네오에 위치한 플라우티가에는 이 외에 사람을 잡아당기는 또 다른 무언가가 있다. ㈜하나투어(대표이사 사장 권희석)가 살아있는 열대 원시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플라우티가 정글트레킹 상품'을 출시했다.
코타키나바루에서 남서쪽으로 6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플라우티가가 세상에 얼굴을 내민 건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미국 CBS 인기프로그램인 'SURVIVOR'를 통해서다. 20명의 참가자들이 100만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상금을 놓고 원시의 대자연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게임을 벌이는 프로그램에서 플라우티가는 첫 시즌의 무대가 됐다. 그 효과로 미국과 유럽의 여행객들이 알음알음 찾아오고는 있으나 아직은 신비의 베일을 채 벗지 않은 천혜의 여행지이다.
플라우티가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은 다른 곳에서는 즐길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원숭이, 소라게, 이구아나 등 갖가지 신기한 동물로 가득 찬 거대한 원시림을 탐험하는 정글 트레킹 코스는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여행객들에게 인기만점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약 1시간부터 10시간까지 여러 코스가 있어 취향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코스를 골라 즐길 수 있다. 지하 3000m에서 솟아오르는 진흙 분화구에서 천연 머드팩을 즐기는 머드 볼케이너는 가장 이색적인 체험이다.
끝을 알 수 없는 바닥과 진흙의 부력을 그대로 느끼는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플라우티가에서 빠질 수 없는 절경 중의 하나는 샌드아일랜드이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없이 하얀 백사장이 전부인 샌드아일랜드는 수면위로 살며시 올라와 있는 모래더미를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낸다. 바닷 속이 훤히 비치는 해변에서 수영을 즐기면서 훼손되지 않은 산호와 열대어들을 스노클링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하나투어에서 이번에 선보인 '(정통)코타키나바루 플라우티가 정글트레킹 5일' 상품은 플라우티가만의 이색 체험인 정글트레킹과 유황 머드 볼케이노 마사지는 물론 아름다운 샌드아일랜드에서의 스노클링과 자유시간도 포함한다.
코타키나바루 특급 리조트 1박과 플라우티가 단독 리조트에서 편안한 2박을 제공한다. 오래된 나무 사이 사이에 지어놓아 인공을 가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리조트에는 TV나 전화가 없어 자연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수 있다.
또한 보트를 타고 멍카봉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맹글로브 나무 사이의 각종 동식물을 감상하고, 수상가옥 전통적인 삶의 모습을 고집하는 원주민 바자오족이 사는 곳을 방문해 바틱페인팅과 꽃게잡이 체험을 즐기는 투어는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아동을 동반한 가족에게는 일정 첫날 달콤한 케익이 증정된다. 플라우티가로의 직항편이 없어 코타키나바루로 입국하여 차와 전용보트를 이용하여 섬으로 들어가야 한다.
가격은 99만9000원부터로 말레이시아 항공,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여 매주 수·토·일요일에 출발한다.
(문의: 1577-1233/ www.hana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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