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 골프, 그 끝없는 유혹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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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 골프, 그 끝없는 유혹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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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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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은 서태평양 중앙에 활모양으로 이어진 14개의 마리아나 제도의 주요 4개 섬 중 하나로 산호초가 융기해 만들어진 아름다운 섬으로 중앙에는 해발 473m의 타포초 산이 있고 촌락은 서쪽의 평지에 형성돼 있으며 남쪽에는 만이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해변이 즐비하다.
사이판은 골퍼들의 천국이다. 사이판에는 최근 금호그룹에서 인수해 운영중인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와 코럴오션포인트 골프리조트, 킹피셔 골프링크스, 마리아나 컨트리클럽, 사이판 컨트리클럽, 그리고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20분 거리에 있는 로타섬의 로타리조트& 컨트리클럽 등 총 6개의 골프장이 있다. 사이판 골프장 중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골프장으로는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 킹피셔 골프링크스, 코럴오션포인트 리조트 클럽이 인기가 있다.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

금호그룹 운영, 최적의 컨디션 제공
사이판의 카그만 포인트에 자리한 라오라오만에 ‘골퍼들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최고의 시설과 경관을 자랑하는 골프장이다.
동·서 18홀 코스로 나눠진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는 자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 속 플레이로도 유명하다. 또 타포차우 산을 뒤로하는 넓은 페어웨이와 어렵지 않은 무난한 코스로 초보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 코스는 아메리칸 타입으로 평평한 지형에 호수와 벙커가 있어 시원함과 통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금호그룹이 인수한 다음 내년 7월 클럽하우스와 야외수영장, 현대식 그늘집이 들어서게 된다. 이어 금호그룹은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빌라와 호텔을 건설중에 있다.

마리아나컨트리클럽

‘마의 14∼15홀’ 도전해볼만
마리아나컨트리클럽은 6827야드의 18홀, 파72의 명문 코스. 특히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를 즐기며 골프를 칠 수 있는 구조와 열대 자연림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코스는 골퍼들에게 인기다. 골프장이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어 코스의 고저 차이가 현격해 골퍼들을 긴장하게 만들기 때문에 현지인뿐만 아니라 골프 관광객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곳. 특히 14번 홀과 15번 홀은 그린 주위가 연못에 둘러싸여 있어 난이도가 높아 프로라도 좀처럼 파를 잡을 수 없는 홀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74개의 객실과 신관, 승마장, 자동차 경기장, 50개의 코티지 및 레스토랑, 웨딩체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가지고 있는 종합 리조트다.

사이판컨트리클럽

스윙 연습하기에 안성맞춤
사이판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으로 원래 미군 장교들을 위해 만들어진 골프 코스. 초보자들을 위한 골프 코스로도 유명한 이곳은 해질녘 샷이 가장 아름답고 즐겁다고들 한다.
둥글고 단단한 언덕에 위치한 작고 매력적인 이 골프 코스는 큰 코스에 나가기 전 저렴한 가격으로 스윙 연습하기에 적합한 골프장이다.
아름다운 나무와 짙은 녹음이 깔려 있어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사이판 컨트리클럽의 골프 요금은 일반 골프장과 달리 오전 7시에서 오전 10시 50분까지, 오후 2시에서 해질녘까지 카트를 포함해 50달러, 수동 카트는 40달러다.

킹피셔골프링크스

‘행운의 새’ 18홀 꼭 라운딩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 바다를 모든 그린에서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18홀의 킹피셔 골프 코스는 ‘행운의 새’로 불리는 ‘킹 피셔’이름을 따서 붙여진 골프장이다.
개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18홀(7000야드, 파 72) 평균 플레이시간은 4∼5시간이 걸린다. 부대시설로는 골프 연습장, 락커룸, 레스토랑, 클럽하우스, 프로숍이 있으며 예약고객들을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골프장 주변 가 볼만한 곳으로는 캐피틀언덕이 있다. 렌터카를 가지고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기에 제격이다.

로타리조트컨트리클럽

이국적 정글에 온 듯 '이채'
딜럭스급 객실과 시설을 자랑하는 로타리조트 안에 있는 이 골프장은 어느 곳에서나 끝없이 펼쳐진 바다의 전경과 푸른 정글의 배경을 즐길 수 있다.
이국적인 새들과 연못, 흥미로운 돌 조각들은 북부 마리아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일한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항공편은 사이판에서 로타로 가는 정규 항공노선에 따라 매일 운항되는데 성수기에는 매시간 사이판에서 떠나는 비행편이 있다. 스컷피세트의 설계에 의해 만들어진 이 골프장은 18홀(7093야드)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주변 명소로는 스위밍 홀, 테테토 해변, 타가채석장 등이 있다.

코랄오션포인트리조트클럽

바다를 향해 샷 '짜릿'
1988년 7월에 오픈한 골프장으로 사이판 최장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산호해협 리조트클럽으로 호텔과 골프 코스를 갖추고 있어 대자연과 일체화된 골프장에서 북마리아나제도의 독특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사이판 남서부에 위치한 18홀 챔피언십 골프장으로 초보자부터 프로까지 다양한 코스에서 만끽할 수 있는 골프코스는 필리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록키 해안에 근접해 있다. 특히 7번과 14번홀은 바다를 향해 샷을 하기 때문에 짜릿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하프코스인 9홀까지는 오후 6시부터 조명이 들어와 나이트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탁 트인 시야와 요소요소에 배치된 벙커와 해저드는 그리 쉽지 않은 코스로 골퍼들의 도전을 받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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