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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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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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 다채로운 코스 레이아웃을 가진 국제 수준의 명 코스들을 보유하고 있는 골프 천국 타이완의 골프 시즌은 10월부터 시작된다.
높은 산이 많은 타이완은 지형을 살린 산악 코스와 구릉 코스, 초보자에게도 쉬운 평지로 와일드한 페어웨이가 있는 코스, 체력보다 두뇌싸움이 필요한 코스 등 다양한 코스로 매년 겨울시즌이면 한국골퍼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초보자부터 프로까지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타이완의 골프장은 각 도시에서 골프장까지의 이동시간이 짧고 요금도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고 골프장비를 대여해주고 있다.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2시간 20분이면 도착하는 지리적 이점으로 1박 2일 일정으로도 3번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타이베이 인근에 위치한 도원(桃園) 골프장은 27홀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골프장. 도원 골프장의 동쪽 1번 홀은 760야드, 파6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긴 페어웨이로 유명하다. 코스 전체가 완전 평지며 100만여 그루의 나무가 조성돼 있다. 골프장뿐만 아니라 회의실·수영장·휘트니스센터·테니스장 등 최고급 부대시설을 갖춰 가족을 동반한 골퍼들에게 인기 절정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북부에는 잭 니콜라우스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미라마(美麗華) 골프장은 총 36홀로 다른 골프장보다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도 감탄한 세계적인 골프장으로 타이베이 근교에 위치한 따시(鴻禧大溪) 골프장은 뛰어난 골프장 외에 유명인사들의 별장이 있는 최고급 골프 리조트로도 유명하다.
양승(揚昇, Sunrise) 골프장 역시 18홀의 골프코스 외에 30여 가지의 부대시설을 갖춘 타이완의 최고급 골프장으로서 타이베이 시내에서 45분,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다.
행복(幸福) 골프장 또한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으며 27홀의 규모로 평지에 조성돼 있어 필드의 기복이 덜한 것이 특징이다.
왕런더(王仁德) 타이완관광진흥청 서울사무소장은 “한국골퍼들에게는 11월부터 타이완에서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많은 항공편으로 더욱 가까워진 나라 타이완에서 많은 한국 골프관광객들이 수려한 경관과 세계적 시설의 타이완 골프장에서 겨울골프의 진미를 맛보길 바란다”며,“오는 12월 초, 관광청 주관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골퍼들 뿐만 아니라 골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ttns@lycos.co.kr

● 베이터우(北投)온천&SPA= 베이터우 온천은 꼭 들려보아야 하는 코스. 이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베이터우 유황석은 방사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치료효과가 탁월하다.
암 치료 온천수로 유명한 일본의 ‘玉川온천’ 또한 베이터우 유황석을 사용한 케이스. 이 유황석은 타이완의 베이터우 지역과 일본의 옥천, 그리고 남미의 칠레에만 존재한다. 온천을 좋아한다면 베이터우 공원 내에 위치한 베이터우 온천박물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 양명산온천(陽明山溫泉)= 양명산 지역은 타이완에서 화산지형이 가장 잘 발달한 곳으로 유황분기호와 화구호 등 화산활동의 흔적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유황온천! 독특한 유황천과 유황연기가 모락모락 솟아나는 화산구 등은 온천을 좋아하는 많은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싱그러운 대자연 속에 유황온천탕이 밀집되어 있으며, 삼림욕과 동시에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 타이베이현 우라이온천(烏來溫泉)= 우라이 온천지역은 난스강과 통허우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질이 좋기로 유명하여 타이베이 근교 온천의 성지라 불린다.
온천수는 탄산수소나트륨 천질로써 무색 투명하며 냄새도 나지 않는 수질로, 우수한 설비를 갖춘 온천 호텔들이 이 곳에 집중되어 있다. 이 지방은 원래 타이야족 부락의 거주지로 온천을 즐기는 틈틈이 타이야족의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원주민 음식을 맛볼 수 있고, 타이야족 수공예품을 구경하거나 구입할 수 있다.

● 난터우현 루산온천(廬山溫泉)= 루산온천은 해발400m높이에 위치하고 있다. 강염기성 탄산수질 온천으로서 관절염과 신경통 환자들의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염기성 온천수는 이미 수질정화 처리과정을 통과한 상태이므로 음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위질환 환자들에게는 이 루산온천수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벚꽃이 만개해 특별히 아름다운 때이므로, 이 기간에 루산을 방문한다면 여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 타이동현 녹도 자오르온천(朝日溫泉)= 녹도(Green Island)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자오르 온천은 일출이 아름다운 온천으로 유명하다. 전세계를 통틀어 매우 희귀한 해수온천으로 타이완을 제외하고는 이탈리아와 일본에만 있을 뿐이다.
이 온천수는 해안가의 암석 틈에서 솟은 암반수로, 수온은 53∼95℃에 달하며 유황천에 속한다. 온천만 할 수 있을 뿐 마실 수는 없다. 이곳에는 온도에 따라 세 곳의 원형 노천탕과 반노천 온천, 그리고 실내의 SPA치료온천 등으로 구분돼 있다.

● 쑤아오냉천(蘇澳冷泉)= 타이완 동부에 위치한 쑤아오냉천(蘇澳冷泉)은 타이완에서 가장 유명한 22℃ 이하의 저온 광천이다. 무색무취, 투명한 수질의 쑤아오의 탄산냉천은 타이완과 이탈리아에만 존재한다. 막 탕에 들어갈 때는 으스스할 정도로 냉기가 느껴지나 5분이 안 되어 온 몸이 훈훈해져 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쑤아오냉천은 공동혼욕탕과 개인탕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쑤아오 공원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타이완관광진흥청 서울사무소(소장 왕런더·www.tourtaiwan.or.kr)는 1995년 서울사무소 오픈이래 국내에서 타이완을 소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관광을 통해 양국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타이완관광진흥청에서는 타이완 관광을 원하는 국내 여행객들을 위해 관광자료와 지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타이완 관광 관련서적과 슬라이드·영상자료 등을 대여해주고 있다(문의: 02-732-23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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