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골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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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골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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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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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원 능선따라 한 샷 한 샷

천혜의 자연 환경으로 유명한‘골프 천국’타이완의 골프 핫 시즌이 10월부터 시작됐다. 아열대 기후인 타이완은 한국 날씨가 차가워지기 시작하는 지금부터가 골프를 즐기기에 가장 이상적인 날씨며,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장에서, 경제적인 가격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골프여행을 할 수 있다.
타이완은 전국 각지에 다채로운 코스 레이아웃을 가진 국제 수준의 명 코스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높은 산이 많은 타이완은 지형을 살린 산악 코스와 구릉 코스, 초보자에게도 쉬운 평지로 와일드한 페어웨이가 있는 코스, 체력보다 두뇌싸움이 필요한 코스 등 다양한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초보자부터 프로까지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타이완의 골프장은 각 도시에서 골프장까지의 이동시간이 짧고 요금도 비교적 저렴하며, 대부분의 골프장이 골프장비를 대여해주기 때문에 장비를 가져가지 않아도 라운딩이 가능하다.
또한 타이완 내 골프 인구에 비해 많은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어 일요일 또는 국경일에도 단체 예약자가 있지 않는 한, 전날까지만 예약을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한국에서 항공편으로 2시간 20분이면 도착하는 지리적 이점으로 1박 2일의 일정으로도 두 번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타이베이 인근에 위치한 도원(桃園) 골프장은 27홀로 구성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골프장이다. 도원 골프장의 동쪽 1번 홀은 760야드, 파6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긴 페어웨이로 유명하다. 코스 전체가 완전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만여 그루의 나무가 조성돼 있다. 골프장뿐만 아니라 회의실·수영장·휘트니스센터·테니스장 등 최고급
부대시설을 갖춰 가족동반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타이베이 북부에는 잭 니콜라우스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미라마(美麗華) 골프장은 총 36홀로 다른 골프장보다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특징이 있다.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도 감탄한 국제급의 골프장으로 타이베이 근교에 위치한 따시(鴻禧大溪) 골프장은 뛰어난 골프장 외에 유명인사들의 별장이 있는 최고급 골프 리조트로도 유명하다.
양승(揚昇, Sunrise) 골프장 역시 18홀의 골프코스 외에 30여 가지의 부대시설을 갖춘 타이완의 최고급 골프장으로서 타이베이 시내에서 45분,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다.
행복(幸福) 골프장 또한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으며 27홀의 규모로 평지에 조성돼 있어 필드의 기복이 덜한 것이 특징이다.
왕런더(王仁德) 타이완관광진흥청 서울사무소장은 "10월부터가 타이완에서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라며,“양국간 항공협정이 정식 체결된 후 더욱 가까워진 나라 타이완에서, 더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수려한 경관과 세계적 시설의 타이완 골프장을 이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이완은 어떤 곳
총 면적 3만6천㎦에 달하는 타이완은 태평양 서안에 있는 독립적인 섬 들 중 하나로, 아시아 대륙의 남동부에 위치한 타이완 해협과 중국 본토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태평양 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타이완은 먼 과거부터 지속되어온 지각운동으로 인해서 웅대한 산봉우리와 언덕·평평한 분지·구불구불 이어지는 해안선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들이 만들어졌다.
또한 타이완에서는 열대성·난대성·온대성 기후가 공존하고 있어 여행객들은 여러 계절들의 모습을 이곳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타이완은 온천·사찰·고궁과 ‘아시아의 하와이’로 불리는 아름다운 컨딩(墾丁) 해변·골프장 등 유명 관광지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야시장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타이완은 타이완 원주민·초기 중국대륙의 민남·객가(客家) 이민족·네덜란드인· 스페인인·일본인 그리고 근대에 들어 중국본토에서 이민해온 이민족 등의 문화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완관광진흥청 서울사무소(소장 왕런더·www.tourtaiwan.or.kr)는 1995년 공식 오픈이래 국내에서 타이완을 소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관광을 통해 양국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타이완관광진흥청에서는 타이완 관광을 원하는 국내 여행객들을 위해 관광자료와 지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타이완 관광 관련서적과 슬라이드·영상자료 등을 대여해주고 있다.(문의: 732-2357-8)



◆타이루꺼 국제마라톤대회
타이루꺼 국제마라톤대회(http://marathon.taroko.gov.tw)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협곡에서 행해지는 경기로 2000년에 처음 생긴 이래 매년 10여 개국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타이루꺼 국립공원의 웅장한 협곡과 깎아세운 듯한 대리석 암벽은 생태계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 규모의 유적이다. 또한 이곳에는 훌륭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동식물 군락지도 있어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매력을 지니고 있다.
마라톤 대회는 거리별·코스별로 진행되며 타이루꺼 협곡입구부터 티엔샹(天祥)까지 완주하는 마라톤 코스(42.195km)와 하프마라톤코스(21km) 그리고 건강마라톤코스(5km) 등 총 3개의 코스가 있다. 모든 코스에 외국인 참가가 가능하며, 비용은 완주코스는 800대만달러, 하프코스는 600대만달러로 한끼 식사와 가방·수건·본 대회 마라톤성적증명서 등을 제공한다. 건강마라톤코스 참가비용은 300대만달러로 기념 티셔츠를 제공한다.
타이루꺼국립공원(www.taroko.gov.tw)은 타이완에서 4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웅장한 대리석 절벽으로 만들어진 협곡이다. 중횡고속도로(中橫公路)의 시발점이기도 한 이곳은 타이야족(泰雅族)의 문화유적들도 살펴볼 수 있다. 강 협곡을 가로지르며 끊어질 듯 이어지는 중횡고속도로를 따라가면, 제비가 집을 지어 산다는 작은 동굴이 재미있는 이엔즈커우(燕子口), 사람의 손으로 직접 거대한 대리석산을 깎아 구불구불 이어진 동굴을 만들어 놓은 지우취똥(九曲洞), 중횡고속도로를 건설하다 숨진 위령을 기리는 의미로 만들어진 창춘츠(長春祠) 등 멋진 볼거리들이 쉼 없이 이어진다.
또 사카당 원주민문화보행도로, 바이양(白楊)보도 등의 도보 여행로를 걸으며 타이루꺼 고산협곡의 진면목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문의:02-732-23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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