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조정 막바지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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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조정 막바지 수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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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인상 심의위한 물가대책위원회 5월초 개최
--물가대책위원회, 요금조정위한 마지막 절차
--서울시, 오는 3일 시청에서 인상안 심의계획
--요금인상시 요금인상시기 정례화지침도 발표

택시요금인상안을 논의하기위한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가 5월초에 개최됨에 따라 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시는 택시요금 조정을 위해 마지막 절차에 해당하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소집했으며 오는 3일 시청에서 회의를 개최, 심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문회의 성격이지만 통례에 비추어 이 기구에서 결정되면 요금결정권한을 가진 지방자치단체장의 특별한 고려가 없는한 수용되는 마지막 절차”라고 말했다.
물가대책위원회는 시민 및 소비자단체 7명과 사업자대표 2명, 시의원 3명, 근로자대표 2명, 대학교수와 전문가가 각각 2명과 3명이며 법조인과 언론인이 각각 3명과 1명 등 총28명(2005년1월 현재)이다.
이한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은 “이 달초 회의가 개최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이미 의회에서 의견청취를 통해 본회의 동의를 얻은 사안으로 여러 개의 안 중에서 19.52% 인상안이 유력하지만 4년 만에 올리다보니 시민이나 택시사용자 및 근로자 모두에 큰 부담이 되는만큼 앞으로는 정기적인 조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지난달 택시경영자 워크숍에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요금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며, “그러나 3,4년 만에 올리다보니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물가와 비용 및 수익을 고려해 2년마다 정례화하는 방안을 이번 요금인상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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