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관광공사 등, 일자리 창출·고용촉진 방안 모색
【부산】부산의 관광·MICE(회의-Meeting, 인센티브-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산업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0년 부산컨벤션 포럼 및 부산 MICE Alliance 출범식'이 지난달 28일 오해운대구 아르피나 유스호스텔 회의실에서 열렸다.
부산시와 부산관광컨벤션포럼, 한국관광공사, (사)부산관광컨벤션뷰로 공동 주최로 학계의 교수 및 학생, 업계의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김재효 회장의 '지식서비스분야 일자리 창출과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 제안'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비롯 (재)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정보센터 김희수 센터장의 '관광·MICE 산업 고용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연의 역할', 동서대학교 관광학부 강해상 교수의 '부산 관광·MICE 산업 고용현황과 고용창출 방안'이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김재효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MICE 산업 전문인력 양성 방안으로 ▲MICE 산업의 위상확보 ▲MICE 전문인력의 양성기반 구축 ▲MICE 산업의 고도화 및 영역확대 ▲MICE 전문인력 관리의 제도화를 제시했으며, 김희수 센터장은 주제발표에서 고용확대 방향 및 방안으로 ▲생산적인 소비로의 전환 ▲근로자의 교육, 역량·창의성 강화 ▲고용의 질 향상 ▲지속적인 새로운 서비스 제공 ▲국제회의 및 국제행사 유치 ▲지역수입 극대화 등을 꼽았다.
강행상 교수는 부산 관광·MICE 산업 고용창출 방안으로 ▲신사업 영역 개발 ▲국제개혁과 정책지원 ▲인력 활용의 극대화 ▲인력수급의 불균형 해소와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MICE 협의회는 향후 MICE 참가자 대상 항공, 숙박, 쇼핑 등 할인혜택 제공(MICE 카드 제도 도입 등), MICE 유치·개최 주관기관 지원, 해외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의 주요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부산 MICE 협의회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외 공격적 마케팅 활동전개 및 MICE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동기반을 조성하고 ▲전략적 제휴를 하며 ▲공동사업을 기획하며 ▲공동으로 마케팅 등의 사업을 해갈 예정이다.
부산 MICE 협의회는 문화컨텐츠, 음식·숙박, 쇼핑 ·관광, PCO·PEO(국제회의전문용역업체·국제전시기획업체), 학계·정책기획 등의 분야로 나눠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부산 MICE 협의회 출범을 통해 KOREA MICE 협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신성장 동력 MICE 산업 발전을 통한 상생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