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ITS세계대회,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나라가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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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ITS세계대회,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나라가 참여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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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부스 일일관람인원 일일 6000명 넘어서기도
-부산교통정보센터 등 기술사찰 프로그램 인기

지난달 25일부터 닷새동안 부산 벡스코 등에서 개최된 제17회 부산 ITS세계대회가 역대 대회중 가장 많은 국가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17회 부산 ITS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폐막된 이번 대회의 참가국가가 개최 대회 중 가장 많은 84개국에 예상인원인 3만명보다 많은 3만8659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참가 국가는 대륙별로 유럽이 39개국으로 아시아 34개국보다 많았고 미주가 11개국을 차지했다. 참여국가 중 17개국의 장차관이 참여하는 장관회의도 지난달 25일 개막식전 개최돼 키메시지를 채택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전시부스에도 일일 최대 관람인원이 6000명을 넘는 호조를 보였다. 전시부스는 21개국 213개사의 900여 부스가 전시돼 교통신기술 등을 선보인 것으로, 조직위는 나흘동안  일일 최대 관람인원인 6127명 등 총 1만5941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했다.

전문적인 내용이 대부분인 학술회의 참석인원도 총 1만3000명으로, 이들은 223개 학술회의에서 1240편의 논문 내용을 듣거나 토론했다. 사상 처음으로 개최돼 관심을 모은 비즈니스 상담회도 12개국서 44개 기업이 참여해 총 42회의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부산시 교통정보센터 등 7개 ITS관련 주요기관에 대한 기술시찰 프로그램이 개도국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에 따르면 기술시찰 프로그램은 콜롬비아와 우즈벡 교통부 차관 등 전 세계 ITS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 900여명이 참여했고,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콜롬비아 교통차관은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타를 통째로 콜롬비아로 옮겨가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전시장 1홀에서 폐회식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는 우수논문 시상식에 이어 차기 대회 개최지인 미국 올랜드 소개, 제18회 개최대회 이사회(BoD)의장에게 지구의를 전달<사진1>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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