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제, '스마트通'에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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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제, '스마트通'에 맡기세요"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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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단 체증 해소 등 전문가 드림팀 운영

정부가 교통분야 종사자(국토부·지자체 공무원) 및 교통전문가(연구원학계 등)들로 '민생현안 교통문제해결 드림팀' 인 스마트通을 구성·운영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스마트通은 스마트폰·스마트TV 등으로 친근해진 스마트와 교통의 通을 결합해 교통정체를 스마트한 전문가들이 시원하게 '통하게 한다'는 의미다.
스마트通은 대규모 예산과 장기간이 소요되는 시설확충 보다는 즉각 시행으로 신속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교통수요관리신호운영 개선주차관리개선 등 기존 교통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통체계관리기법 위주의 대책을 제시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들 스마트통이 우선 가동될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밀집한 국가산업단지 중에서 교통개선이 시급히 요구되는 지역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최근 교통정체가 심각했던 안산 반월산단 진입로에 대해 교통전문가·안산시 등과 현장점검을 거쳐 신호체계 개선과 같은 단기대책과 함께 교통시설 확충 및 정비 등의 중장기 대책을 마련, 시행한 결과, 통행속도가 무려 12∼17%까지 증가했고, 중장기 대책이 차질없이 완료될 경우에 안산 반월산단 진입로 정체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달 중 산단 중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되는 지역에 대해 '스마트通' 현장조사 등을 거쳐 10여개의 대상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나 교통정체가 심한 일부 서민주택 밀집지역도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선정된 후보지에 대해 스마트通의 현장조사를 통해 개선대책을 마련한 후,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대안별로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종욱기자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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