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0년까지 대중교통 50% 전기차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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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20년까지 대중교통 50% 전기차로 바꾼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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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시장, 전기차 12만대 보급계획 밝혀

서울시가 오는 2020년까지  대중교통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등 전기차 12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 중인 오세훈 시장은 지난 16일 LA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그린카 스마트 서울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에 따르면, 시는 12만대의 전기차 보급을 위해 대중교통수단의 50% 외에도 승용차 10%, 화물 등 중대형차량의 1%를 전기차로 바꾸기로 했다. 또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울 전역에 충전기 11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안에 전기버스 17대를 비롯해 그린카를 100대 이상 보급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13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남산순환로에 시범운행 중인 전기버스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남산을 경유차가 운행하지 않는 `남산 청정(Zero-emission) 구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시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내년 중 각계 전문가 등으로 `그린카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구성하고,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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