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우전 등 전남 3곳 우수해수욕장 선정
상태바
신안 우전 등 전남 3곳 우수해수욕장 선정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0.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다도해와 리아스식 해안의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에 위치한 신안 우전, 목포 외달도, 고흥 남열해돋이 3곳이 전국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전국 31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시설, 안전관리, 환경·수질 경관 등 19개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와 직접 현장조사를 실시, 전남지역 3곳을 포함한 전국 20개소를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 5월20일 전국 최초 해수욕장 개장 및 해양레포츠 무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매년 해변에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계절 꽃길 조성과 샤워장, 음수대, 숙박용 텐트촌 조성 등 해수욕장 편의시설을 확충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우전해변은 올해 3월 신안 증도대교 개통으로 이용객이 48만여명으로 전년대비 40%이상 늘었으며 5월 전국 최초 개장에 이어 9월 12일까지 연장 운영해 1년중 4개월이나 운영하는 해변으로 유명하고 내년에는 해수풀장도 운영할 계획으로 천일염과 증도갯벌, 엘도라도 리조트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4계절 해변 활성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해변에 대해서는 해변을 홍보하는 전남해변사이트(www.namdobeach.go.kr)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가 대대적으로 이뤄지며 해변별 편의시설에 대한 시설개선 및 환경개선사업비가 지원되는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된 3곳뿐 아니라 도내 모든 해수욕장이 수려한 해양경관을 바라보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올해 해변 운영시 나타난 문제점, 미비점 등을 내년도 운영계획에 반영해 개선하고 해변별 인터넷 등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 외지 피서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