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현장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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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현장활동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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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 건교부 공동 13일 망향휴게소서
후부반사지 부착·운전자 상담 실시
10월8일 '운전자의 날' 행사 홍보도


화물공제조합이 오는 13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에서 2005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줄이기' 현장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올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줄이기 계획'에 따라 건설교통부(물류산업과)와 한국도로공사가 후원하는 것으로,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후부반사지 부착활동, 안전삼각대·졸음운전방지 목캔디·화물운전가족 노래자랑 테이프 등을 배부며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 향상 및 교통사고 감소를 기대하기 위한 것이다.
화물공제조합은 지난 199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사업용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줄이기 계획을 수립, 사고예방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정부의 '사업용자동차 사망사고 전년대비 10% 줄이기 계획'에 맞춰 대형사고 감소 목표를 전년대비 10%로 설정하고 정기 사고예방활동, 무사고 100일 운동 및 야간사고 예방활동 캠페인 등을 시행하고 있다.
화물공제조합은 사고예방 활동을 위해 그동안 교통안전용품으로 후부반사지 52만매, 안전삼각대 2만개, 졸음방지 목캔디 9만개, 노래자랑 테이프 9만8000개, 홍보전단 약 10만매, 생수 등 다양한 교통안전용품 등을 제작,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배포했으며, 올해도 후부반사지 등 안전용품을 다량 제작해 배포한다.
이날 발대식 및 사고예방활동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안전용품 배포는 물론 정부의 화물운송산업정책 및 화물공제 제도에 대한 운전자들의 궁금증에 대해 상담에 응하게 된다.
한편 화물공제조합은 화물자동차 운전자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을 제정, 매년 10월 8일 운전자의 날 기념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 하에 장기무사고 화물자동차운전자들을 발굴해 정부표창 및 화물운전가족 대상 교통안전 글짓기 공모 및 포상을 시행해 화물자동차 운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제조합은 올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를 10월 8일을 실시할 예정으로, 화물자동차 장기무사고모범 화물자동차운전자 발굴포상 및 화물운전가족 교통안전 글짓기 공모, 화물운전가족 노래자랑 대회 및 초청가수공연 관람 등 지난 해와 같이 '특집공개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 포상으로는 우리나라 화물운송산업 발전 및 교통안전에 기여한 화물운송산업 발전기여 공로자 및 장기무사고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을 발굴·포상하며, 포상은 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건교부 장관표창·화물연합회장 표창 등으로 구분, 약 200여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화물공제조합에서 지금까지 장기무사고 화물자동차 운전자 및 공로자를 발굴, 정부표창을 수여한 인원은 546명에 이른다.
이같은 공제조합의 사고 줄이기 노력은 지난 1999년도 계약대수 8만여대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수 583명에서 지난 2004년도에는 계약대수 13만대에 사망자수 420명으로 현격한 감소를 이루었다.
이같은 수치를 공제계약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로 환산해 99년 72명에서 2004년 33명으로 54%의 감소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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