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공항버스와 서울택시 환승시 최대 2000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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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공항버스와 서울택시 환승시 최대 2000원 할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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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인천공항 구간을 운행하는 공항버스와 택시 간 환승 할인제가 내달부터 시작된다.

서울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통카드로 서울지역에서 택시를 탄뒤 공항버스로 1시간이내 환승하거나 인천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3시간이내 서울택시로 환승할 경우 1000원에서 2000원까지 할인해주는 제도를 12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환승할인은 요금이 1만5000원인 고급 리무진버스와 택시를 서로 갈아타면 2000원을, 요금이 1만원인 일반 리무진버스와 택시를 함께 이용하면 1000원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할인된 비용은 공항버스 업체서 부담한다.

공항버스는 6개사 32개노선 391대로, 요금은 경유지를 거치는 일반 리무진과 서울과 공항을 한번에 가는 고급리무진으로 나뉜다.

요금할인 적용은 선불카드는 마일리지로 적립돼 지하철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후불카드는 월말의 카드대금 결제시 할인받는 방식이다.

시와 공항버스 업계는 환승할인제가 도입되면 접근성이 떨어지는 공항버스의 단점이 보완돼 승용차 이용수요가 감소하고, 향후 시내버스․지하철․택시․공항버스가 교통카드 하나로 통합이용이 가능해져 승용차 대신 택시와 대중교통이용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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