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사망 교통사고 지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점도가 제작돼 지방자치단체 등에 보급된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은 전국 230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별로 2007년부터 3년간 발생한 사망사고의 지점을 표시한 지점도를 교통행정기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사망사고 지점도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사망사고 통계자료와 인구, 도로연장, 자동차등록대수 등을 근거로 사고건수, 사망자수, 부상자수 등을 종합해 지수화한 교통안전지수 및 보조안전지수도 수록해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수준을 표시했다.
이 외에 사망사고 지점의 정확한 위치 및 개별사고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단이 운영하는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http://taas.rot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원영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통합DB처장은 “이번 사망사고 지점도 배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는 교통사고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