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콜 택시 시스템 해외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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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콜 택시 시스템 해외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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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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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한국형 콜택시 솔루션 수출

GPS를 기반으로 근거리의 택시가 배차되도록 하는 국내 콜 택시 시스템이 해외에 수출된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지역 자회사인 NTC를 통해 이 지역에 한국형 콜택시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수출되는 콜택시 솔루션은 위치기반 서비스(LBS)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국내에서와 동일한 택시 배차 서비스가 가능하며 내달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시작해 내년 3월부터는 서비스를 개시하는 일정이다.

블라디보스톡은 국내와 같은 택시 통합 콜센터가 없고, 개별 택시 회사에 전화를 걸어 택시를 부르고 기다려야 하지만, 국내 콜택시 솔루션이 구축되면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근거리에 있는 택시를 배차 받게 된다.

NTC는 현재 총 4,000 여대 규모인 블라디보스톡 지역 택시 중 약 7% 가량에 한국형 콜 택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며, 오는 2015년경에는 극동 러시아 지역 택시의 3대 중 한 대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한석 KT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출되는 서비스가 GPS를 기반으로 하는 위치기반 서비스인 만큼 향후에는 물류, 보안 및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로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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