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 개발사업 30일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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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 개발사업 30일 고시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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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30년까지 국내 첫 인공섬으로 건설"

2030년까지의 새만금 신항만 물동량과 개발 선석 규모 등에 관한 청사진을 담은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 기본계획'이 오는 30일 고시된다.

국토해양부가 작성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비안도 사이와 새만금 방조제 앞쪽 해상에 들어서는 새만금 신항만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인공섬 형식으로 건설된다.
또 방조제 사이에는 친수 및 친환경 인공수로를 배치해 수로 일대를 생태 공원화하고, 물류관광레저 기능도 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2030년 기준으로 예측된 새만금 지역 내 산업단지의 연간 항만물동량은 약 1774만t으로, 컨테이너와 자동차, 잡화, 크루즈 부두 등 모두 18선석 규모로 개발된다.

이에 앞서 새만금 내 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20년까지 연간 256만t의 산업단지 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1조548억원을 들여 4개 선석이 우선 개발된다.
국토부는 올해 내에 공사입찰방법 심의와 설계용역 계약 절차를 밟아 내년 말께 착공할 계획이다.
박종욱기자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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