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지연료차 업무용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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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지연료차 업무용으로 활용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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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지연료차가 도로운행을 통해 운행 가능성을 검증받는다.

서울시는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 33대를 2년간 업무용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2009년 수소연료전지차 2대를 시범운행했으나 실제 도로 상에서 운행하며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소전지연료차는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제작한 모하비<사진> 19대와 투싼ix 14대로, 각각 115㎾, 100㎾급 연료전지를 탑재해 수소 1ℓ에 23㎞를 주행하고 최고 시속 160㎞로 달릴 수 있다.

시는 이들 차량을 공원 순찰과 대기오염 감시, 시설물 안전관리, 외국 방문객 지원 등 업무용으로 활용하면서 차량성능과 안전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 내달말까지 월드컵공원에 상암수소스테이션을 완공하는 등 수소충전시설을 늘릴 예정이다.

앞서 시는 친환경 무공해 수소연료전지차 조기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현대·기아자동차와 공동으로 실제 도로를 운행해 차량성능 등을 확인하는 ‘실증운행 참여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수소연료전지차는 무한자원인 수소를 공기중에 있는 산소와 화학반응을 통해 발생하는 전기를 사용하는 차로서 1회 충전 후 최대 650Km(서울→대구 왕복운행 가능)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이산화탄소와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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