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노련, 16일 '전국대표자회의' ...
2011년 임·단협 교섭방향 확정...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의 내년도 임·단협 교섭 방향이 결정됐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김주익)은 지난 16일 제70차 전국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임금 인상 요구율(액)과 주요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임금 인상 요구율(액)은 정부기관이 예측하고 있는 2011년 경제성장률 5.0%, 소비자 물가상승률 3.0%와 2010년도 가계지출 증가액 7.3%, 올해 버스 요금 인상, 내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9.6%(25만9226원)로 결정했다.
그러나 임금 인상 요구율(액)은 지역과 업종별 특성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또 회의에서는 ▲노동법 개정에 따른 단체협약 갱신 ▲임금구조 개선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등의 차별시정 ▲버스 준공영제 도입 및 제도 개선 ▲정년 연장 등 내년도 교섭의 주요 제도 개선 사항도 함께 결의했다.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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