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면허대기자, 서울시장출근 저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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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면허대기자, 서울시장출근 저지 집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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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개인택시 면허대기자들이 지난달 시청 앞에서 잇따른 집회를 연데 이어 이달들어서는 시장 출근저지 시위로 개인택시 면허발급요구 투쟁 수위를 높였다.

장기근속 법인택시 무사고 운전자들로 구성된 서울개인택시 면허대기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오전 7시 30분경 종로구 혜화동 서울시장 공관 앞에서 소속 근로자 50여명이 공관 출입문을 막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출근을 저지하려 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추진위는 지난달 25일 시청 앞 집회에서 시장출근 저지 투쟁을 예고한데 이어 이날 오전 7시전부터 시장공관 앞에 모이기 시작해 플래카드를 내걸고 시장출근 저지를 기도하며 “불법행위로 취소된 택시면허를 면허대기자들에게 공급하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오시장의 출근을 막는 시위 근로자들을 봉쇄한뒤 시장의 관용차량을 호위, 안내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몸싸움이 있기도 했으나 큰 충돌이 빚어지지는 않았다.

김광오 추진위 총무는 “우리의 주장은 마지막 개인택시면허 접수공고 이후 12년동안 취소된 900여대의 택시면허를 무사고 대기자들에게 개인택시면허로 공급해달라는 것”이라며 “서울시의 기본약속이 없으면 시위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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