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명을 담보로 운행하는 구미철도 CY는 폐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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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생명을 담보로 운행하는 구미철도 CY는 폐쇄하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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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복합물류공사, 컨테이너 전복사고 등 위험 지적

(주)영남복합물류공사는 지난달 18일 운영을 재개한 약목 CY(구미철도 CY) 인근에서 컨테이너 전복 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구미 철도CY 운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3일 왜관 33번 강변도로에서 구미 철도CY로 진입하는 고가도로 입구에서 컨테이너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구미에서 출발한 컨테이너차량이 33번 강변도로에서 구미철도 CY로 진입하기 위해 고가도로 입구를 통과하던 중 커브길 에서 컨테이너가 전도되어 4번 국도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사진>가 발생했다.

컨테이너가 추락하던 시간에 차량이 통행하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사고였다.

이에 대해 (주)영남복합물류공사는 “칠곡 군민들이 이용하는 국도를 따라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등 주민들의 피해와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운행을 계속하고 있다”며 “사고위험이  항상 잠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운행을 계속한다면 주민들의 불안과 피해는 날로 커질 수 밖에 없는 점을 감안, 구미 철도CY를 조속히 폐쇄시켜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 칠곡군 왜관에 위치한 약목보수기지 철도CY(구미철도 CY)는 사용기간 만료에 따라 운행을 중단했으나 대전지방법원이 ‘남아 있는 계약기간 동안 운행하라’고 판결함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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