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내년 업무계획…'그린카드' 적용
온실가스 중기 감축목표를 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30% 감축한다는 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온실가스 감축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1년 업무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환경부 내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우선 탄소포인트제와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녹색제품 구입 등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인센티브를 주는 각종 제도를 '그린카드'로 통합 운영해 시민의 자발적인 노력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저탄소 차량과 전기차 보급을 통해서도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경차(130g/km)보다 적은 저탄소카(100g/km 이하) 제도를 도입해 세제 특례 등의 혜택을 주고, 내년 800대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만대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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