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교통단체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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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교통단체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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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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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산업이 2011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계의 노력이 분주한 가운데 교통분야는 녹색성장과 서비스 질 향상, 사업 활성화 라는 과제를 안고 힘차게 새해를 맞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국민 소득 2만달러 시대를 딛고 어떻게 3만 달러 시대로 달려나갈 것인가가 시대적 화두로 던져져 있는 상황에서 맞는 2011년의 시작은 그래서 사뭇 진지하다. 
이에 교통산업 각 분야의 새해 핵심 과제와 추진전략, 활성화 대책 등을 업계 대표자의 신년사를 통해 들어봤다.


●이 준 일 버스연합회장

유류세 면제·재정지원 증액 총력

버스교통을 애용해 주시는 국민여러분과 10만 버스교통 종사자 여러분! 신묘년 새해를 맞아 뜻하신 바 모두 이루시고 올해가 영광의 한해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
올해는 국민의 사랑받는 버스로 거듭나도록 이용 승객 서비스 개선과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업계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등 실천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 새로운 마음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사고취약지점 안전지도 및 노선탑승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시외버스 인터넷 예약·예매를 시행해 운송수입을 증대시키고 업계 경영개선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노선체계 구축과 경제적 운전기법 등을 생활화해 유류절약 등 운송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버스사용 유류세 면제 및 재정지원 증액 등을 추진하는데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

 

●박복규 택시연합회장

경영환경 개선에 최선 다할 것

올해는 '택시운송사업의 활성화와 경영환경 개선'에 더욱 매진하고자 한다.
우선 '대중교통'의 범주에 택시를 포함하도록 추진하고, 택시 공급과잉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감차 기준 및 예산 확보에 주력할 것이며, 사업용자동차 정기점검제도 개선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운행기록계 등 안전장치에 대해 재정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단위 사업장의 복수노조 설립이 올해 7월부터 허용돼 노사관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연합회는 단체협상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들의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함으로써 노사간 상생과 산업평화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연합회는 우리 택시업계가 보다 나은 사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갈 각오다.

 

● 김옥상 화물연합회장

"지속가능한 화물운송산업 육성"

2011년도는 '지속가능한 화물운송산업의 육성'을 도모토록 화물법 등 관련 법령 개정에 업계의견을 반영토록 적극적인 대처를 할 것이며,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각종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는 등 사업자의 경영수지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국회에 계류돼 있는 화물법 개정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하위규정 개정시 업계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추진하는 등 1대 사업자 개선대책과 별도관리 T/E의 조속한 충당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운임현실화를 위해 표준운임제도와 별도로 적정운임 수수방안을 추진하고, 구난차 요금의 현실화 방안 및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제도도 추진코자 한다.  그리고 효율성에 중점을 둔 공제경영, 화물차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유병우 개인택시연합회장

조합원 권익보호 위해 심기일전

금년에는 수출 증가율도 작년 보다는 둔화될 것이라는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유가도 언제 폭등할지 몰라 불안하기만 하고 승객은 갈수록 감소되고 있다.
택시업계의 상황은 올해도 그리 호전될 것 같지 않아 답답하다. 그러나 다시 한번 호흡을 가다듬어 심기일전, 조합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특히 금년에는 택시 감차보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합회 임직원 및 시·도조합 이사장이 똘똘 뭉쳐 총력을 기울이겠다. 유가 안정화를 위해서도 정부와 정유·수입사를 상대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개인택시 사업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아울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금년 한해도 하시는 일마다 소원성취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안철진 개별화물연합회장

물류정보화 사업 시행에 전력

올해에도 연합회는 타 화물운송사업자단체와 연대해 자가용 불법유상운송행위에 대한 운행정지 행정처분 규정 부활과 단속권의 단체 위탁, 사다리화물차 검사 일원화, 유가보조금의 지속적인 지급, 교통안전을 위해 부착해야 하는 장치에 대한 국가 재정지원, 자동차 검기검사 및 정기점검 일원화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할 계획이며 개별화물운송사업자의 사업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미소금융재단과의 협약을 추진코자 한다. 
또한 개별화물운송사업자들의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물류정보화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분발하겠으며 새롭게 구성될 개별화물 물류정보화망에는 보다 많은 물동량 정보가 입력될 수 있도록 연합회와 시 도협회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나갈 것이다.


● 박종수 용달화물연합회장

자가용 불법영업 근절대책 강구

연합회와 16개 시·도 협회는 불필요한 비용부담이 수반되거나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각종 규제들을 슬기롭게 해소하고, 일하기 편한 운송시장을 조성해 영업이 증대될 수 있도록 새해에도 더욱 힘쓸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무엇보다 택배, 퀵서비스, 자가용 등으로부터 우리의 영역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운송시장 질서를 파괴하고 있는 불법 자가용 영업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정부당국에 강력히 요청해 실효성 있는 단속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아울러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손보사의 보험료 인상 등 전횡으로부터 회원들을 보호하고 업계의 위상제고를 위해 사업 준비금 마련 등 여건이 조성 되는대로 공제조합 설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손병삼 화물운송주선연합회장

자기변화·혁신으로 미래로 나가자

국내 경제동향이나 시장 환경으로 볼 때 2011년 새해도 우리 주선사업의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아울러 통신망을 매개로 한 차량의 집단화, SCM 확대, 규모화와 종합화 등 변화하고 있는 국내 물류시장의 환경이 우리에게도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이렇듯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함께 지혜를 짜내고 뭉쳐서 우리 주선사업이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으로 다시 한번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다같이 노력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우리 모두 자기변화와 혁신을 통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연합회와 협회는 2011년 한 해에도 회원사의 경영개선을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과 회원사의 업권 보호를 위한 목적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 김의엽 전세버스연합회장

등록제의 총량제 전환에 전력

정부의 무분별한 규제완화 정책으로 전세버스가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돼 수송수요를 감안하지 않은 등록남발 및 영세업체 난립과 과당경쟁으로 인한 운임요금 덤핑으로 시장질서가 문란해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노출돼 있어 무엇보다 현행 등록제의 면허제 및 총량제 전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전세버스의 사업범위에 학원을 포함시켜 사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 나갈 것이며, 현행 자율요금제의 신고요금제 전환도 시장 안정화와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중요한 과제로 집중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울러 공제조합의 사고예방 활동 강화와 보상서비스의 선진화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권순석 자동차대여연합회장

임차인 불법행위에 강력 대처

올해는 렌터카 교통사고 감소 및 임차인의 불법행위에 대해 업계가 강력히 대처하는 등 대여사업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전력을 경주할 것이다.
렌터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및 과속난폭, 음주운전 금지 등의 교통사고 안전 수칙 홍보물과 스티커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임차인의 유상운송행위 및 전대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업계가 강력히 대응하여 대여사업의 이미지 향상을 기할 것이며, 사업자의 사업운영형태(단기, 대여, 사고대차 중심)에 따라 객관적으로 대여요금을 산출할 수 있는 원가산출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여 대여요금에 따른 민원최소화 및 손보업계와의 대차료 분쟁을 방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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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재 전국매매연합회장

완전통합 '업계 위상' 제고


지난해 대한연합회와의 대통합을 기반으로 전국연합회는 국내 최대 메가 시스템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이는 전국 모든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의 열정에서 비롯된 결실이다. 나아가 중앙연합회와도 빠른 시일 내에 단합하는 하나의 연합회가 돼야 한다.
올해는 우선 매입세를 마진과세로 의원입법 개정을 위해 한국조세연구원에 용역한 결과물을 근거로 지속적으로 추진, 사업자가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한다. 또한, 부당한 성능점검제도는 꼭 전면 개정이 있어야 온당하다.
또, 앞면등록번호판 재개정을 위한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갈 것이다. 이 밖에도 복수단체 설립법(1/5→1/2)의원입법 개정, 총량제 도입 등을 위해 힘쓸 것이다.

 


● 소병도 중앙매매연합회장

신뢰 바탕, 매매인상 정립

지난해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요동치는 경기의 변화로 인해 매매업계에 많은 변화와 영향을 끼쳤던 시기였다. 아울러 미래를 준비하고 업계를 이끌어야할 단체들이 서로 사분오열돼 있는 현실에서 한 단체의 책임자로서 많은 생각과 깊은 반성을 하게 되는 한 해였다.
이에 새해에는 서로 화합, 발전하는 업계가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나아가 업계의 발전을 위해 연합회에서는 대내외적으로 무엇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 가까이에서 함께 하는 매매인상을 정립하기 위해 앞장서겠다. 또한 업계 전반의 공공성과 매매인의 전문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교육제도 법제화와 같은 제도 개선 및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데 주력 하겠다.

 

● 소순기 전문정비연합회장

대기업 경쟁에 맞서는 경쟁력 구축


지난해 정부의 대기업 위주의 경제 정책과 대기업의 무분별한 영세 소상공인 업종 침투로 인해 자동차 정비 업계를 포함,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은 악화 일로에 놓여 있다. 이에 우리 업계는 단체의 조직력을 기반으로 대기업과 당당히 맞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특히 그동안 대기업 위주로 운영되던 정비 프랜차이즈를 정비 업계의 현실에 맞도록 연합회가 새롭게 추진해 대기업에 빼앗긴 정비 시장을 다시 찾아옴으로써, 주변 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자생력을 갖출 것이다. 또 업계에 절실히 필요한 대 고객 서비스 및 사업장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정비 업체'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도록 경주할 것이다.

 

● 신성호 여객터미널협회장

통합전산망 안정적 운영에 최선

여객자동차 터미널협회는 지난해 구축된 시외버스 승차권 통합전산망이 올해는 보완작업과 함께 안정적 운영이 되도록 각 터미널 사업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올해부터 통합전산망 운영이 시작되면 언제 어디서나 시외버스 승차권에 대한 인터넷 조회나 예매가 이뤄지고 왕복발권도 가능해져 이용자의 편의가 개선되고 버스터미널에 대한 인식도 나아질 것이다.
협회는 또 고사위기에 처한 터미널 경영과 고객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법적으로 명시된 시설사용료를 현재 매표 수수료에서 분리해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버스운송기반시설인 버스터미널의 시설과 운영이 개선되고 현대화되도록 재정지원과 대폭적인 규제완화에도 계속해서 힘을 쏟겠다.

 

● 이종숙 마을버스연합회장

면허제 전환·공제조합 설립 총력

연합회는 올해 마을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요금인상을 비롯해 면허제로의 전환,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하겠다.
우선 운송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운송수입으로 발생되는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버스 요금이 적기에 인상되도록 하겠다.
또 현재 등록제인 마을버스가 면허제로 전환돼 환승손실금과 어린이·학생 청소년 할인액이 보전되는 근거를 확실히 하고 서민과 학생,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역할과 위상도 강화할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민주당 조경태의원 대표발의로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관련 법률안이 회부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마을버스 공제조합 설립하는 방법 등으로 각 업체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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