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임직원, '급여끝전 모으기'로 교통사고유자녀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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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임직원, '급여끝전 모으기'로 교통사고유자녀 후원금 전달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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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회사 임직원이 급여 끝전모으기 운동으로 3년 연속 교통사고유자녀 후원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교통시민운동 단체인 녹색교통운동은 금호고속(대표이사 김성산)으로부터 교통사고유자녀 돕기 후원금으로 817만3554원을 지난 5일 오후 2시 녹색교통운동 사무실에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금호고속 임직원 1381명이 2009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3개월 동안 진행된 ‘사랑의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이날 기부는 이덕연 금호고속 전무 등 회사 임직원이 녹색교통운동 회의실에서 신필균 이사장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전무는 “교통사고 유자녀가 20만명으로 추정되지만 사회의 관심이 부족하다”며 “조성된 금액은 크지 않지만 회사 임직원이 지속적인 모금운동을 통해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도 다지고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학업을 지속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취지로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2010년도에도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이사장은 “금호고속의 경우처럼 교통사고유자녀들을 위한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더 확산될 뿐 아니라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녹색교통운동은 1993년부터 회원들의 후원금과 기금마련 활동을 통해 장학금 지급 등 교통사고유자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고, 금호고속은 지난 2008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모으기를 통해 이 단체의 이같은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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