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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교통카드 우체통에 넣어 불우이웃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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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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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교통카드를 우체통에 넣어 불우이웃을 돕는 제도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요청으로 지난해 12월부터 40일간 서울지하철 역사 192곳에서 시범 운영하던 1회용 교통카드 기부제를 상시적으로 실시하는데 이어 오는 21일부터 전국 2만2000여개 우체통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1회용 교통카드 기부제는 시민들이 지하철 내 설치된 모금함이나 전국 2만2051개 우체통에 사용한 1회용 교통카드를 넣으면 1년에 2회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카드의 미사용금액과 보증금은 불우이웃 지원사업에 사용되고, 카드는 지하철 운영기관에 다시 보내 재사용하는 제도다.

1회용 교통카드 기부제는 나눔문화 확산과 1회용 교통카드 미회수로 인한 사회적 자원낭비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서울시메트로 9호선에 설치된 193개 모금함에서 시범 운영돼 40일간 2675매에 140만원 정도가 기부됐다.

시에 따르면 1회용 교통카드 발급 시 500원의 보증금을 받고 있으나, 카드를 다시 제작하기 위해서는 743원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미회수 시 1매당 743원의 사회적 손실이 발생하고 243원의 지하철 운영손실이 발생된다.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미회수되는 1회용 교통카드는 1일 7942매(2.57%)로, 이중 10%가 기부되면 불우이웃에 연간 1억6000만원의 지원이 가능해지고, 사회적비용은 연간 2억2000만원이 절감된다”며 “또한 미회수율이 2.54%에서 2.31%로 감소해 지하철 운영기관의 운영손실이 연간 7000만원 절감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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