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텨뷰 온라인 자보의 신강자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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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텨뷰 온라인 자보의 신강자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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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용 마케팅본부장

온라인 자동차 보험시장에 지난해 1월 진입한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시장진입 5개월여만에 동종업계 신규 계약 건수 2위, 1년여만에 동종업계 2위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기록들을 세우고 있다.
특히 올해는 1500억원의 수입보험료, 자보시장 점유율 1.7%를 목표로 공격적 경영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다이렉트 자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다음자보 홍승용 마케팅본부장을 만나 온라인 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 다이렉트 자보시장 진입 1년여만에 동종업계 2위라는 탁월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 당연한 결과라고 본다. 시대흐름에 맞게 온라인 강자 다음과 오프라인 보험의 강자 LG화재,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갖춘 SK스피드메이드가 손잡고 가격, 보상,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던데 근본 원인이 있다고 본다
- 올해 원수보험료 및 시장 점유율 모두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경영 목표를 정했는데 가능성과 그에 따른 마케팅 전략은
▲ 다음자보는 전년도 시장점유율 0.8%, 수입보험료 710억을 올렸으며, 올해 1.7%, 1500억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현재 국내 다이렉트 자보시장이 확대 일로에 있고 이미 혹은 최근 온라인에 진출한 오프라인 보험사보다 인지도가 높은 온라인 포털사이트 다음 함께 온라인 전문 보험사 대비, 우수한 보상서비스 및 출동서비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Good Price’경영방침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다이렉트 시스템의 강점과 혜택 및 가치를 부각, 교보자보와 함께 다이렉트업계 2강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올해 자보시장을 조망한다면
▲ 올해도 손보업계는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저렴한 보험료로 인해 다이렉트 시장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 최근 오프라인 보험사들이 속속들이 온라인보험에 진출한 점들이 이를 방증해 주고 있다. 특히 피보험자들은 현명해지고 있으며 불경기로 저렴한 보험료를 선호하는 반면, 서비스 질은 떨어지지 않는 는 상품을 원하기 때문에 본사처럼 우수한 다이렉트 상품이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거친 손보업계가 최근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추세다. 생존 전략은
▲ 현재 중소보험사들은 다이렉트 시장 확대로 시장을 다소 상실했다. 이들은 온라인 보험에 빠른 대처가 필요했으나 그렇지 못했다. 나중에 온라인 사업에 진출했으나 오프라인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다음 자보는 좋은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보상과 출동서비스를 아웃소싱, 단기간에 성공한 사례다. 앞으로도 가격·보상·서비스 등 삼박자를 갖춘 ‘Good Price’정책으로 올해는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온·오프 사와 경쟁 우위에 설 것이다.
- 최근 상위사들도 온라인 자보에 진입,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수익성 악화로 보험사 부실을 초래,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하는데
▲ 충분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는 구도로 가야한다. 손보사의 사업 및 조직의 슬림화를 실현한다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다.
-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방법은
▲ 현재 문화마케팅은 물론 도로공사 등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시장 진입 2년차로 초기 시장 정착 단계이기 때문에 투명한 기업윤리로 수익창출이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에 더 충실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요즘 같은 실업난에 수익을 더 내 고용을 창출한다면 국민과 기업에 모두 이로운 일일 것이다.
- 손해보험협회 회원사로 가입하지 않는 이유는
▲ 적절한 시기가 오면 가입할 것이다. 현재 온라인사로는 교보자보만 손보협에 가입해 있으나 이익 단체들의 집단인 만큼 상충된 이익을 추구한다. 앞으로 온라인 보험의 역량이 확대되고 협회에서 이를 대변해줄 수 있다면 적절한 시기에 가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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