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조합 정관개정, 조합원의 선택에 맡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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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인택시조합 정관개정, 조합원의 선택에 맡겨진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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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지부 폐지 등 서울시의 강력한 정관개선명령과 조합내부 합의안 도출실패 등으로 진통을 겪어온 서울개인택시조합 정관변경이 조합원들인 서울개인택시 사업자들의 선택에 맡겨졌다.

서울시개인택시조합(이하 조합) 오는 29일부터 4일간 조합 소속 18개 지부 사무실에서 정관 일부개정에 관한 서울시 방안과 조합안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다고 최근 공고했다.

조합원 총회 개최공고에 따르면 투표가 이뤄지는 정관개정안의 3가지 쟁점은 대의원 증원숫자와 지부장제도 폐지 또는 직선제, 직책보유조합원의 해임과 불신임에 대한 대의원 과반수 동의제 폐지여부이다.

이 중 대의원 숫자는 서울시가 165명을 제시한데 비해 조합은 현재보다 5명이 늘어난 50명으로, 지부장제도는 시가 폐지하는 방안을 내놓은데 대해 조합은 현재 이사장선거시 지부장 사전내정제를 직접선출로 바꾸는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나머지 한가지는 이사장 등 직책보유조합원의 불신임과 해임결의안에 대해 시는 대의원 과반수 동의제를 폐지하는 안이고 조합은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번 투표에서 제시된 정관변경안은 조합원 과반수이상 투표에 투표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채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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