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내 회전교차로 10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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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내 회전교차로 10개 들어선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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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소방서앞 등 상반기 중 5개소, 하반기 5개소 추가 조성

 

올해 서울시내에 회전교차로(Roundabout) 10개가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오는 6월까지 무신호 교차로가 있던 종로구 중학천길 종로소방서 앞과 마포구 토정길 당인리발전소 앞 등 5개소에 회전교차로를 도입하고 하반기 중 5개소를 추가로 건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전교차로’란 교차로 내부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통과차량이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교차로로,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우선권이 있고 진입하는 차량은 양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상반기에 조성되는 회전교차로는 2곳 외에도 기존 로터리 교차로가 있는 서대문구 성산로의 봉원고가 하부, 점멸 신호등이 운영되는 성북구 송계길 석관고교 앞, 송파구 개롱길 무영빌딩 앞이다.

하반기 시행예정 지점 5곳은 현재 설계와 검토가 진행 중으로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정해진다.

건설 일정은 이달에 종로구와 성북구를 시작으로 6월까지 나머지 3개를 완료하며 앞서 시는 지난해에 잠수교, 은평차고지 앞, 후암동 용산중학교 등에 회전교차로를 도입했다.

한편 이번 회전교차로 도입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로터리교차로에 비해 교통정체가 적고 안전한 것 등을 들어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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