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전문가 28명 참석 '열띤 토론'
-한국 철도산업의 현주소·비전 재조명
21C철도교통포럼이 산·학·연 전문가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채남희 철도기술연구원장은 '철도기술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철도기술연구원의 비젼을 설명했다.
채 원장은 "철도기술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도시 대중교통수단도 버스에 의존한 상황이었지만, 최근 철도는 속도와 신기술에 대한 인식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채 원장은 "연구원이 신기술 혁신 의지로 한국형 소속열차 350km/h 돌파, 한국형 경량전철 등 신기술 개발 등을 발표해 철도의 비젼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채 원장은 "미래철도 비젼에 대해서는 차세대 철도기술개발, 신철도기술네트워크, 동북아 철도중심국가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 기술 실용화와 남북 및 대륙철도망 구축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경호 서울지하철공사장, 김윤호 철도학회 부회장이 신입회원으로 참가햇고, 기존의 21C철도교통포럼을 '철도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한편 6월로 18회를 맞은 이 모임은 철도전문가들의 모임으로 창립 3주년을 맞이하는 내달 19회에는 모임에는 오명 과학기술부 부총리의 특별초청 강연도 계획하고 있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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