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로’ 물류 체증 뚫는다
상태바
SK텔레콤, ‘스마트로’ 물류 체증 뚫는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시간 조회 통해 업무 효율 높이고 시간·유류비 절약

대한통운부산컨터미널 등 3개 터미널에서 이어 서비스 확대 

SK텔레콤(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의 ‘스마트로(SmartLo)’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을 비롯하여, 부산신항국제터미널,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서비스지역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선다.

SK텔레콤과 ㈜지팬스 스마트로가 공동 특허 출원한 ‘스마트로’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Smart'와 물류를 뜻하는 'Logitics'의 합성어로 트레일러 기사가 동일 터미널 내 다른 화물을 싣는 업무를 위해서 수 차례 게이트를 경유해야만 하는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이다.

‘스마트로’ 서비스를 사용하는 트레일러 운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ID카드를 관리하고,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전자 인수도증을 발급 받아 작업의 유무 및 화물 정보가 정확히 입력되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매 작업마다 인수도증 발급을 위해 게이트에 방문하거나, 방문 후에도 부족한 정보입력으로 인해 다시 처음부터 기다려야 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비효율적인 시간낭비와, 불필요한 유류낭비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와함께 터미널 관리 회사는 트레일러 기사에게 인수·도증을 발급하기 위해 발생하는 종이와 설비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터미널 안에서의 운송 회전율을 높여 제한된 공간에서 좀더 빠르게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향후 T-map과 연동하여 차량 도착 예정시간을 터미널 시스템에 제공해 컨테이너를 싣기 위한 준비를 사전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하거나, 트레일러 기사가 직접 운송 예정 정보를 조회하여 장거리 운송 후 돌아올 때에도 추가 운송이 가능토록 하는 등의 종합 물류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시범서비스를 구축한 3개 터미널 외에 추가로 인천항과 부산항 등 전국 60여개 터미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