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종사자 복지쉼터 사당역 인근에 마련됐다
상태바
운수종사자 복지쉼터 사당역 인근에 마련됐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좁은 차량공간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일해야 하는 택시기사나 교육을 받는 운수종사자가 잠시나마 쉴수 있는 복지쉼터가 지하철 사당역 인근에 마련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특별시교통문화교육원(원장 김락기)은 운수종사자복지쉼터(이하 복지쉼터)를 조성, 이에 대한 현판식을 지난 24일 오후2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서울택시조합, 개별화물협회 등 운수단체와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복지쉼터는 관악구 남현동 1063-6 교통문화교육원 2층에 153.7㎡(47평) 규모로, 수면실과 안마기 등을 갖춘 휴식공간, 바둑과 장기를 둘 수 있는 친목도모공간, 독서를 하고 TV나 컴퓨터를 볼 수 있는 정보검색공간, 운수용품 매장 등을 갖췄다.

교통문화교육원을 방문하는 운수종사자는 복지쉼터 외에도 교육원 자체에서 운영하는 헬스크럽, 사우나와 교양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 화곡동에 이어 두 번째로 개관되는 복지쉼터는 서울시가 운수종사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사업으로 시지원 3000여만원과 교통문화교육원이 7000여만원을 들여 조성됐고 앞으로 교통문화교육원에서 관리 운영을 맡는다.

한편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은 택시업종에서는 서울개인택시 운전자들이 주로 법정교육을 받고, 화물분야는 서울지역 개별과 용달화물, 일반화물 종사자의 절반이 교육을 받고 있다.

김의선 교통문화교육원 사무국장은 “장시간 운전해야하는 운수종사자들이 잠시나마 마음놓고 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자체 주차장도 29면이 마련돼 있고 필요한 자동차 용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운수종사자의 휴식과 편의시설”이라고 소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