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법인택시 '무사고 100일 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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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법인택시 '무사고 100일 운동' 돌입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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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공제지부·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사...
'야간보행자사고 근절' 대대적 캠페인 전개...

【전남】전남지역 전체 법인택시가 '무사고 100일 운동'에 들어갔다.

택시공제 전남지부(지부장 김종원)는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사(지사장 민점기)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9일까지 '야간보행자사고 근절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무사고 100일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지부는 지난 4일 김종원 지부장을 비롯한 공제 전 직원과 여수 법인택시 대표, 안전관리자, 모범운전자,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사 관계자 등 70여명의 안전 전도사가 참여한 가운데 여수시 서교동 로타리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운전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단과 음료를 나눠주며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종원 지부장은 "녹색의 고장 전남이 불명예스럽게도 수년간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기록되고 있고, 특히 택시의 경우 그 주요 원인을 분석한 결과 야간 보행자사고로 인한 사망이 고액사고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올해 무사고운동 주제를 야간 보행자사고 근절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계도와 업체별 무사고운동 발대식, 서약서 제출, 운전자 안전교육, 거리 및 업체방문 캠페인, 안전 문자전송 서비스, 블랙박스 영상기록을 통한 운전자 계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이번 기회에 야간보행자 사고를 확실히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지부는 택시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관한 한 예외없이 연중 철저하게 대처해오고 있어  전국 지부 중에서도 택시 사고율이 가장 낮은 지부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그간의 공로로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남지부가 실시중인 이번 무사고 100일 운동이 실제 택시 야간 보행자 사망사고의 획기적인 감소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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