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감소추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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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감소추세로 전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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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1분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활동 분석 결과

어린이보호구역 위반차량에 대한 단속강화로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청장 조현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중요 법규위반에 대한 처벌을 2배로 상향한데 이어, 위반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등 특별 교통안전활동을 벌인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는 지난해 3.4분기에 비해 사고건수 35.3%, 사망 66.6%, 부상 30.2%가 각각 감소하는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신호-지시 위반, 과속, 주-정차 위반 등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을 2배로 강화하고 경찰,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 민-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하는등 국민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주력한 결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기간중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1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29명이 부상했으며 법규위반 행위로 단속된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65.6%가 늘어난 3만9218건으로 나타났다.

또 신호·지시위반등 어린이보호구역내 위반행위는 개학초기에는 크게 늘어났으나 3월말경부터 위반건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감소 추세로 돌아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와 국민들의 개선된 교통안전의식이 우리사회 전반의 교통안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홍보와 교통사고 요인별 맞춤형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전국의 모든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은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라는 마음으로 교통법규를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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