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교통정보 통합제공위한 기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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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교통정보 통합제공위한 기구 만든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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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과 공공기관정보 공개확대로 이용자중심 서비스위해
내달까지 산학연관이 모여 (가칭)‘SRSV’ 구성키로
산하에 서비스와 정책 등 4개분과위 두고, 1차 모임 7월갖기로

스마트폰 보급과 공공기관 정보 공개확대 추세에 따라 관리주체별로 분산된 교통정보를 통합해 이용자 중심으로 만들어 서비스하기 위한 논의 및 협의기구가 이르면 내달에 발족된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0일 오후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된  ITS Korea(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춘계 워크숍에서 협회의 조용성 기술국장이 참석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발표한 것이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교통정보 제공이 인터넷에서 모바일 시대로 옮겨가고 차량과 차량(V2V), 차량 대 인프라(V2I) 등 V2X의 필요성과 분산된 교통정보 DB를 통합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모여 협력을 모색하는 (가칭)‘SRSV(Smart Road Smart Vehicle)'나 ‘차세대 ITS 발전포럼’이 구성돼 운영된다.

이 모임은 의장과 부의장을 두고 산하에 서비스, 정보관리, 정책, 표준 등 4개 분과위를 운영하는 것으로, 총괄간사는 ITS Korea가 맡는다.

이 모임의 참여대상은 산업계에서 이통사와 차량제조 및 부품업체이고, 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전기자동차산협회, 텔레매틱스협회 등이다.

학계는 한국ITS학회와 대한교통학회 등이고, 연구기관은 KOTI(한국교통연구원)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며, 관은 국토해양부를 비롯 지식경제부와 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이다.

이 외에도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 등도 이 기구의 참석대상에 포함됐다.

일정은 내달 말까지 참여기관 및 업체 등을 모집해 7월 중 1차 포럼을 갖는 순서로, 앞서 지난 1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교통안전공단 등 관련기관 사전자문회의가 개최됐다.

조용성 국장은 “우리나라는 공공기관별로 또 민간에서는 개별 기업별로 교통정보를 수집해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며 “이 포럼에서는 차량내 통신기술과 지능형 자동차 및 지능형 도로가 함께 만나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 국장의 발표에 앞서 조기영 AITS부사장도 ITS통합서비스를 위해 표준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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