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녹색물류 정책방향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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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녹색물류 정책방향 - ①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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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기업 육성과 성장기반 마련" 추진

국토해양부는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 전략’과 ‘녹색물류 기반구축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물류현장에 적용해 실제 효과를 거둘 수 있고 물류기업의 내실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방안 등을 구체화 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전략은 2015년까지 글로벌 톱 20위 이내에 종합물류기업 1~2개가 포함되도록 하고 2020년까지 1~2개 업체를 글로벌 톱 10으로 육성하는 한편 규모화와 시장기능 정상화를 통해 국내 물류시장 활성화를 실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 글로벌 물류인력 육성과 해외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세제지원 및 현지정보 제공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이 용이토록 하는 것이 정책방향이다.

2015년 글로벌 톱 20에 1~2개 업체 포함

<추진배경>
글로벌 물류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투자자금과 성공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자국에서의 성공적 사업기반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영세업체 난립과 후진적 거래구조로 물류산업 발전과 글로벌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 물류기업은 16만4천개에 달하지만 업체당 매출액은 평균 4억1000만원에 불과하다.

또 글로벌 물류시장은 최근 10년간 적극적 M&A로 서비스와 서비스 제공지역을 확대해온 일부 기업에 의해 과점(3자물류 매출액 기준 세계 10위 이내 기업의 총매출액(1,204억$)이 50위 이내 기업 총매출액(2,153억$)의 50% 이상 점유)되고 있다.

따라서 포화상태에 도달한 국내 물류기업의 활력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미 서비스 망을 구축하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기업과 맞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밖에 물류산업은 제조업의 수출입경쟁력을 제고하는 고용창출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향후 집중육성이 필요하다.
국내 물류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글로벌 물류시장에서의 매출액 및 외화획득 증대, 고용창출을 추진하는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94조3000억원인 국내 물류시장 규모가 2020년에 175조원으로 확대되면 글로벌 시장 매출액 비중이 2.9%에서 5.1%로 높아지고, 글로벌 고용창출 또한 200개 거점 7,063명에서 310개 거점 1만3,360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대상기업 선정 지원

<추진방향 - 1.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되, 매출액은 1조원 이상, 해외매출은 총 매출의 30%이상인 기업 등 투자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물류기업이 해외로 진출 할 경우 집중 지원한다.
집중지원 대상을 선정하기 위하여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대상기업 선정에 관한 요령(공고)’을 제정한다.

해외진출 자금 조달 용이토록 수출입은행의 대출금리 우대

▲경영 지원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자금 조달이 용이하도록 수출입은행의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물류기업의 해외매출채권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기 위해 무역보험공사의 서비스종합보험 보험료 일부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물류기업이 해외 투자시 은행대출을 활용하고 있지만 물류기업의 대출금리가 5.5~5.8%로제조기업 대비 1~1.5% 높은 수준인 점을 감안, 수출입은행과의 협의를 통하여 ‘집중지원 대상기업’의 해외투자자금 조달시 금리 우대(0.5%P)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집중지원 대상기업’의 보험가입시 보험요율 일부 인하(0.2%P)하는 방안도 적극 마련한다.

청년 물류인 인턴십’등 글로벌 인력 육성 교육 지원

▲글로벌 물류인력 육성
글로벌 물류전문가를 육성하고, 우수 청년인력의 고용창출을 위하여 ‘글로벌 물류인턴제’ 실시하고 현지에서 채용된 인력(한국인, 현지인)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교육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물류기업의 현지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청년인력의 고용창출을 위해 ‘청년 물류인 육성 인턴십’을 마련한다.
특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신흥시장(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등)에서의 현지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지원이 절실한 점을 감안, 인턴십과 취업이 연계되도록 하고 현지 채용 인력이 한국 물류서비스를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중간관리자로서 성장하도록 하는 교육을 지원한다.

KOTRA와 협력, 물류전문가가 해외 맞춤형 컨설팅

▲해외 맞춤형 컨설팅 지원
해외진출 리스크가 높으나 성공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하여 물류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물류기업 해외진출시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진출의 성공가능성을 최대화할 필요성이 있는 점을 감안, 중동-아프리카-중남미 등 리스크가 높은 지역으로 대상기업과 지역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현재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KOTRA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물류전문가가 없어 활용실적이 없는 상황을 고려해 KOTRA를 위탁대행사업자로 지정,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하되 물류전문가를 채용해 물류 전문성을 보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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