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항공화물 28.6만톤 수송, 전년 대비 8.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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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항공화물 28.6만톤 수송, 전년 대비 8.7% 감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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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화물량 9.9% 감소, 국내선은 8.8% 증가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5월 항공화물 수송량이 전년 대비 8.7% 감소한 28만6000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제선 화물의 경우 항공 수출입물량 감소로 전년 대비 9.9% 감소한 26만3000t을 수송했으며 국내선에서는 제주노선 화물 증가로 전년 대비 8.8% 늘어난 2만3000t을 수송했다.

지역별 국제화물 수송량은 대양주 지역과 중동지역은 원자재 가격 및 유가 상승으로 소비수요가 회복되면서 스마트폰 등IT 제품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일본지역은 지진 및 원전사고로 인한 내수 부진으로 화물량이 16.7% 감소(6,623t)했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은 수출입화물과 환적화물이 모두 감소한데다 수출화물이 19%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10.6% 감소한 25만3000t을 처리했다.
김포공항은 하네다 노선 운항 증가로 일본지역 수출입 화물이 증가(744t)한데 힘입어 17% 증가한 4600t, 김해공항은 홍콩, 방콕, 세부등 화물이 증가하면서 8.8% 증가한 4900t을 처리했다.

국내화물의 경우 제주노선 화물량이 전년 대비 증가(11.3%, 1만9000t)했으나, 내륙노선은 운항편수가 줄면서 화물량이 4.2% (3200t)감소했다.

국토부는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던 전년도 기저효과와 연휴로 항공수출 물량이 줄어 5월 항공화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또 6월에도 주요 수출국인 EU, 미국의 경제회복 지연으로 평판디스플레이 등 IT 제품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어 전년과 같은 화물증가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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