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사에서 테러와 화재 등 재난사고예방과 구조
서울시 소방방재본부가 최근 영국 런던 연쇄테러 사건으로 국내외 테러 우려가 고조돼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 역사에ꡐ119 대테러 구조대ꡑ를 배치,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1일부터 운영된 구조대는 대원 78명, 구조견 3마리, 생화학 구조차 1대로 구성돼 있으며 삼성역, 종로3가역, 왕십리역, 신도림역, 사당역 5곳에 분산 배치됐다.
이들은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지하철 역사내 순찰을 돌면서 폭발물이나 유해물질 발견시 즉각 시민을 대피시키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폭발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해당 역사나 인근 역사에서 화재나 전동차 사고가 발생할 경우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구조대가 배치된 역사들의 1일 이용객 수는 신도림역 45만명, 종로3가역 35만명, 사당역 30만명, 삼성역 17만명, 왕십리역 10만명 등 140만명에 이른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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