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 봉사단체 ‘사랑회’ , 서울복지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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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인택시 봉사단체 ‘사랑회’ , 서울복지대상 수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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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역에서 19년동안 효도관광 등 봉사활동 펼쳐와

강남지역 개인택시 봉사단체인 ‘사랑회’가 서울시 복지대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사랑·나눔·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공헌한 제 9회 서울특별시 복지대상자로 사랑회 등 10개의 개인 및 단체를 선정, 지난 6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사랑회는 서울개인택시 기사들의 봉사단체로 19년간 1800여명에 이르는 강남지역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효도관광을 꾸준히 해온 것 등을 인정받았다. 효도관광은 사랑회 소속 개인택시 30-50대가 참여해 강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매년 어버이날과 가을철에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의 야외 나들이를 돕는 것이다.

사랑회는 또 강남지역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장애인 차량이동 지원, 판자촌 김장김치 배달 등으로 활동폭을 넓힌데 이어 한부모가정의 교육비와 독거노인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사랑회는 1992년 차량봉사를 함께 하는 개인택시 기사들이 조직한 것으로, 성장의 그늘에 가려진 강남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영찬(56) 회장은 “부자동네로 알려진 강남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은 많다”며 “조금이라도 형편이 나은 사람이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으로 이제는 운전대를 놓아도 봉사활동은 계속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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