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은 차없는 날, 승용차 두고 대중통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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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은 차없는 날, 승용차 두고 대중통이용하세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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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시와 차없는날 조직위, 차없는 거리와 각종행사 진행
차없는 거리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청계광장-광교구간서

오는 9월22일은 승용차를 집에 두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세요.

서울시와 녹색자전거봉사단 등 시민단체가 참여한 ‘2011 서울 승용차 없는날 조직위원회’는 22일 목요일을 ‘서울 차 없는 날’로 선포하고 차없는 거리 운영과 함께 시민체험한마당 등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차 없는 거리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계광장과 광교 사이 440m에서 이뤄지며, 이 구간은 차량진입이 금지되는 대신 기념식과 환경체험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비보이 등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11시부터 본행사가 개최돼 환경부 주관으로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내용의 '대중교통 실천 서약식’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날은 또 승용차 이용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산하의 모든 공공기관 주차장이 문을 닫도록 하고 다른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참여도 요청하기로 했다.

앞서 시와 승용차 없는 날 조직위는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위해 지난 8일 선포식과 함께 자전거버스 투어, 승용차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 대중교통 이용 실천서약 등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편 `차 없는 날(Car-Free Day)'은 1997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돼 38개국 2102개 도시로 확대돼 실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서울을 비롯 여러 도시가 시민단체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최임광 시 맑은환경본부 기후변화기획관은 “이 날 하루만이라도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먼 거리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청계로 차 없는 거리 구간에서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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