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사고율 증가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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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사고율 증가는 2.6%”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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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제조합 밝혀…사망자 수 증가율로 오인...

개인택시 교통사고가 8월말 기준으로 전년대비 44.2%가 증가했다는 본보 보도(9월 26일자 1면)와 관련, 개인택시공제조합이 ‘잘못 인용된 통계에 따른 것’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개인택시공제조합에 따르면, 개인택시 사고율은 지난해 8월 18.9%였던 것이 올 8월에는 19.4%를 기록, 약 2.6% 증가한데 그쳤다.

반면 개인택시에 의한 사망자 숫자는 지난해 8월말로 52명이던 것이 올들어 8월말까지 72명이 발생, 38.4%가 증가했다.

개인택시공제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이 개인택시 사망자 숫자 증가율을 전체 사고율로 오인, 자료를 내면서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공단 측도 사망사고율을 단순 사고율로 표기해 자료를 공개한 점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기간 법인택시의 교통사고율은 44.5%로 개인택시에 비해 2.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7% 감소했다.

또 사망자 숫자의 경우 법인택시는 같은 기간 157명을 기록, 개인택시에 비해 배 이상 많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1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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