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기업 서비스 선진국 70점 수준
상태바
국내 물류기업 서비스 선진국 70점 수준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商議 조사...


국내 물류기업의 서비스 역량이 선진국의 70점 수준으로 물류 전문인력 양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화주·물류기업 426개사 임원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국내 물류업체의 서비스 역량은 평균 70.2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선진 물류기업의 서비스 역량을 100점으로 놓고 비교한 수치다.국내 화주기업은 73.7점, 물류기업은 68.9점으로 평가했다.

물류 서비스 역량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물류에 대한 관심부족과 편견(25.5%)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물류전문인력 부족(23.0%), 물류관련 법·제도·정책 미비(22.0%), 정보 및 통계 부족(14.0%), 과도한 규제(12.5%) 등이 뒤를 이었다.

물류 관련 규제 수준과 관련한 물음에는 '높다'라는 답이 28.5%로 '낮다'(10%)보다 많았다.

개선이 필요한 규제 부문(복수응답)으로 물류 관련 법·제도·정책(45.7%), 운송·교통(43.2%), 물류시설 운영(38.2%), 세금(30.2%) 등이 꼽혔다.

최근 물류 현안과 관련해서는 화주기업의 경우 서비스 경쟁력(58.8%)을, 물류기업은 유가 상승(59.1%)을 최대 관심사로 꼽았다.

화주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물류의 역할이 중요한가에 대한 물음에는 화주기업 대부분(93.5%)이 '그렇다'고 답했다.

김무영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선진국과 겨룰만한 물류 역량을 키우려면 더 적극적인 규제개혁 노력과 함께 물류에 대한 인식개선, 전문인력 양성, 세제 지원 등 정부의 지원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