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승객, 지난해보다 5.8% 늘어나
반면 경부선은 고속철도 영향으로 지난해 수준서 정체
서울지역 시외 및 고속터미널 중 호남선 고속버스 터미널인 센트럴시티<사진>의 승객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지역 터미널이용객 현황에 따르면, 반포동에 위치한 센트럴시티의 고속버스 승객은 46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8% 늘어났다. 반면 경부와 영동선 터미널인 서울고속터미널의 이용객은 582만명으로 지난해와 같았고 이는 대구-부산구간 등 KTX연장개통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은 구의동 동서울터미널 시외버스 부문이 67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3.4%줄었고, 남부터미널은 307만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0.4% 증가했다. 4개 서울지역 시외 및 고속터미널의 이용객은 동서울터미널 시외부문 감소에도 센트럴시티 승객증가 영향 등으로 지난해보다 0.2%늘어난 2116만7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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