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차로 매연, 경기차량이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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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차로 매연, 경기차량이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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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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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차로 배출가스단속 서울보다 경기차량이 많아
-위반차량 281대 중 경기 87대, 서울68대
-경유버스의 저공해화 추진 경기버스가 낮아

중앙버스전용차로 운행버스에 대한 배출가스단속결과 서울보다 경기차량 위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6월13일부터 7월25일까지 강남대로 등 중앙버스전용차로 7곳에 대한 비디오카메라와 매연측정기 단속결과 대형버스 위반차량 281대가운데 경기차량이 87대로 서울의 68대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경기차량은 망우리고개 등 13개 지점에서 실시한 비디오카메라단속(13회)에서 위반차량이 64대로 서울68대와 비슷한 분포를 보였으나 여의도환승센터 1개소와 중앙차로 1개소에서 실시한 매연측정기 단속(2회)에서는 위반차량 13대가 모두 경기차량이었다.
현재 중앙차로를 운행하고 있는 버스는 모두 5454대로 서울 4077대, 경기1377대다.
시 관계자는 "매연측정기 단속은 망우∼왕산로 구간지역인 상봉터미널 등 시외곽지역에서 하다보니 모두 경기버스만 단속됐다"며, "전체적으로 서울차량이 많음에도 위반차량이 경기보다 적은 것은 저공해화 추진이 진척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는 경유버스를 저공해 차량으로 조기교체를 유도해 대기오염을 저감하고자 이달 말까지 비디오카메라단속 1회와 매연측정기 단속을 2회에 실시하는 등 중앙버스전용차로에 대한 배출가스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세버스에 대한 조기 저공해화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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