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참여기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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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참여기업 확대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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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CJ GLS 등 17곳 참여 협약 체결...


202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중 1620만t의 감축량이 할당된 물류부문 감축사업에 총 28개 기업이 참여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작년에 참여를 결정한 대한통운과 한진, 글로비스 등 11개 기업에 이어 올해 17개 기업이 새롭게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참여기업으로는 CJ GLS, 동부, 대신정기화물, 한솔CSN, 범한판토스, 천일정기화물, 명일, 영일상운, 인터지스, 코레일로지스, 농협물류, 세아로지스, 삼영물류, 이그린하나물류 등이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권도엽 국토부 장관,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신규 참여 17개 기업과 코엑스에서 '물류에너지 목표관리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는 협약을 맺은 이들 28개 기업이 운행하는 화물차 3만2천여대가 연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184만여t을 1~2% 정도 줄이면 그 양이 최대 3만6천여t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교통안전공단, 화물차주 등과 협력해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과 통합형 물류 계측기를 최근 개발함에 따라 기업들이 더욱 체계적으로 물류에너지 목표 관리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부는 화물차 100대 이상 운송업체와 연간 물동량 3천만t 이상 화주기업 가운데 대기업의 참여를 우선적으로 유도해 내년에 참여 기업을 50개, 2015년에는 2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더 많은 기업과 차주가 목표관리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영세 업체가 소유한 노후 차량을 고효율 차량으로 교체하거나 연비 향상 기술을 도입할 경우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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