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은 자유, 보행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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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은 자유, 보행은 건강”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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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청계선서 2회 보행자의 날 행사...


하늘로 찌를듯 솟구친 만장을 뒤로 하고 사람들은 일제히 환호를 올리며 발걸음을 뗐다.

2011년 11월 11일 11시, 500여명의 인파는 청계광장을 출발해 광통교까지 걸음으로써 올해 ‘보행자의 날’ 행사를 즐겼다.

토해양부는 이날 제2회 보행자의 날을 맞아 청계천 광장에서 기념식과 시민이 참여하는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가 매년 11월 11일을 보행자의 날로 정하고, 저탄소 녹색교통의 기초가 되는 걷기(보행)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행교통의 범국민적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보행자의 날은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는 11字가 연속해 겹치는 11월11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부 장관을 비롯, 광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정운찬 세계걷기본부 이사이 참석했으며, 황종국 강원도 고성군, 어윤태 부산시 영도구청장, 박광성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총장은 걷기 동호회 결성, 걷기 홍보, 보행운동 캠페인 등 보행문화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권 장관은 “걷기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실천하기 쉬운 녹색교통 수단이자 건강에도 매우 좋은 운동”이라며, “정부도 보행우선구역사업,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날 청계광장에서는 기념식에 앞서 타악 연주 ‘천명’ 공연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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