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5주년 특집]교통산업 첨단화<서울버스>=운행정보 스마트폰 이용 압도적으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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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5주년 특집]교통산업 첨단화<서울버스>=운행정보 스마트폰 이용 압도적으로 많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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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영제를 가능하게 한 서울버스<사진>의 첨단화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에 기반한 버스정보제공시스템(BIS)이 가장 두드러진다. 외국이나 타 지자체가 대부분 버스의 도착안내 시스템에 중점을 둔다면, 서울의 경우 BMS를 기반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BMS는 G PS와 무선통신망을 매개로 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를 파악해 운수회사와 버스기사,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운행정보 수집은 360여개 시내버스 노선 7000여대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BIS는 수집된 정보를 정류소 안내단말기를 비롯 ARS, 모바일, 홈페이지, PDA을 통해 맞춤식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BMS와 BIS 구축과 운영을 위해 서울시는 서울시교통정보센터(Seoul TOPIS)를 운영 중이고 매년 시스템과 서비스의 고도화 작업을 벌여왔다.

서울버스 정보제공의 첨단화는 스마트폰이 최근 급속히 확대보급됨에 따라 이를 활용하는 건수가 급속히 많아지는 것이다.모바일 웹(m.bus.go.kr)이 오픈돼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없이 실시간 버스도착정보 확인이 가능해졌고 저상버스 서비스 등 Seoul TOPIS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버스정류소의 QR코드를 촬영하면 버스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버스서비스를 모르는 외국인도 이를 활용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버스제공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건 수가 지난해 18만8745건에서 올들어 지난 9월까지 35만934건으로 급속히 늘어났고, 타 정보제공 매개체인 ARS나 인터넷 등을 합친 것보다 많아졌다.
앞으로 버스운행관리와 정보제공인 BMS/BIS의 과제는 통합정보 제공 등이다.  김창균 서울시교통정보센터장은 “향후에는 실시간 버스운행정보를 지하철 운행정보와 연계하고 버스의 지정체를 감안한 대중교통 최적경로와 대체교통수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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