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의 조사 ‘공급사슬경영 관리능력’ 가장 뒤쳐져...
국내 중소ㆍ중견 물류기업 서비스 수준이 대기업(100점) 대비 63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물류전문가 145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대기업과 비교해 경쟁력이 뒤처지는 부분(복수응답)으로 '공급사슬경영(SCM) 관리능력'(66.3%)을 가장 많이 꼽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컨설팅 역량(47.5%), 서비스 신뢰성 및 안정성(30.7%) 등이 그 뒤를 이었다.경쟁력이 떨어지는 이유(복수응답)는 물류시설 등 인프라 미비(56.4%), 계열사 물량확보와 같은 수주여건 취약(55.4%), 자금력 부족(40.6%), 브랜드 인지도 부족(19.8%) 등이 꼽혔다.
중소ㆍ중견 물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서비스 특화·전문화(63.7%), 화주물류 상생·물류기업 간 협업(39.2%), 인재양성(39.2%), 정보화·표준화(32.4%)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서비스 분야로는 국제물류(포워딩, 37.6%)이 가장 높았고, 이어 창고·보관(29.7%), 컨설팅(14.9%), 육상운송(9.9%), 택배(5.0%) 순이었다.
물류 정책방향의 중요도(5점 만점)와 관련한 물음에는 화주기업의 3자 물류 외주 활성화 지원(3.94), 화주기업과 중소물류기업 간 공정거래 강화(3.85), 물류기업 간 공정경쟁 및 협력여건 조성(3.83)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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